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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론/미학] 미술사 아는 척하기

미술사 아는 척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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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리처드 오스본
출판사
팬덤북스
출간일
2017.10.10
평점 및 기타 정보
평점
(참여 0명) 리뷰쓰기-미술사 아는 척하기
페이지 228 Page 이용가능환경 PC, 스마트폰, 태블릿
서비스형태 EPUB 파일크기 25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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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텐츠 소개


    쉽고 재미있는 미술의 이해!

    구석기 시대의 동굴 벽화에서 포스트모더니즘 회화까지 미술의 역사와 이론, 미술가들을 쉽고 재미있게 다룬 『미술사 아는 척하기』. 미술의 시작에서 고대 그리스, 르네상스, 미술의 발명, 산업화 시대, 모던 미술을 거쳐 포스트모더니즘까지 아우르며 해당 시기와 미술 이론에 맞는 미술가와 이론가, 철
    학자들은 물론 구체적인 미술 작품들을 소개하는 책이다. 설득력 있고 유용한 방식으로 미술 이론에 접근해 초보자가 미술의 개념을 둘러싼 갖가지 논의를 살펴보게 하는 이 책은 미술을 공부하는 학생은 물론 일반인을 위한 입문서가 되어준다.

  • 저자 소개


    저자 : 리처드 오스본
    저자 리처드 오스본 Richard Osborne은 철학자이자 저술가. 예술, 기술, 문화 영역에 관심이 있다. 현재 런던 예술 대학교에서 미술 이론과 철학을 가르친다. 저서로 《친절한 철학, 쉽게 읽는 철학사》, 《초보자를 위한 프로이트》, 《미술 속의 철학》 등이 있다.

    역자 : 신성림
    역자 신성림은 1969 부산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와 같은 대학원 철학과에서 철학을, 프랑스 파리 10대학에서 미학을 공부했다. 지은 책으로 《클림트, 황금빛 유혹》, 《여자의 몸》, 《춤추는 여자는 위험하다》가 있다. 옮긴 책으로는 《반 고흐, 영혼의 편지》, 《프리다 칼로 & 디에고 리베라》, 《반 고흐》, 《상징주의와 아르누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술관 100》, 《새콤달콤 색깔들》, 《미완의 작품들》, 《동물들이 살아 있는 미술관 이야기》 등이 있다.

    그림 : 나탈리 터너
    그린이 나탈리 터너 Nathalie Turner는 런던에 거주하면서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고 있다.

  • 목차

    미술, 시작하다
    누구나 미술 이론을 갖고 있다 | 미술 이론이란 실제로 무엇인가?
    어디서 시작하는가? | ‘미술’이라는 단어 | 미술 이전에 미술이 있었는가?

    고대 그리스
    아리스토텔레스와 미술 | 미술의 모방 이론 | 아름다운 것이 더 나은가?
    크레타인이 설명하는 그리스 미술 | 로마 미술과 후기 고전 미술 | 고대 미술

    미술과 종교
    불교 | 도교 | 유교 | 고전 미술을 잊어버린 서양 | 동로마 제국
    우상 파괴 | 이슬람 미술 | 신성 기하학 | 기독교 미술 | 중세 미술

    르네상스
    인본주의 | 르네상스 시대의 미술가 개념 | 그리스와 로마의 권위
    르네상스 시대의 실용적인 미술 이론 | 소묘와 색채 | 구성 | 발명
    기베르티 vs 브루넬레스키 | 선 원근법 | 유화의 등장 | 매너리즘
    종교적 혼란 | 바로크 | 르네상스에서 계몽주의까지

    미술의 발명
    한눈에 보이는 계몽사상 | 계몽사상이란 무엇인가? | 로코코 | 아카데미즘
    아카데미의 인기 순위 | 신고전주의 | 너무 이상적인 미 | 미래의 반향
    미술의 근대화 | 미학 | 미는 진리다 | 미적 판단 | 판단력 비판
    칸트의 설명 | 칸트의 미적 판단 | 숭고 | 정신을 압도하는 것
    루소와 낭만 정신 | 괴테, 천재, 색채 | 거울과 램프 | 낭만적 풍경
    헤겔의 정신 | 미술에 대한 경험적 접근법

    산업화 시대
    러스킨과 빅토리아 시대 사람들 | 라파엘 전파 연합 | 사실주의
    마네의 사실주의 | 미술의 사회적 기능 | 마르크스와 미술
    윌리엄 모리스와 미술의 사회적 기능 | 미술과 사진 | 인상파 | 진보의 소멸
    그것은 비극이다 | 새롭게 보는 법 | 데카당스 | 상징주의 | 예술 지상주의
    법정에 선 예술 | 산업 시대의 색채 이론 | 자포니슴 | 후기 인상파
    야수파 | 원시주의 | 고상한 야만인 | 세계화로 가다 | 입체파 | 표현주의

    모던 미술
    모던과 모더니즘은 어떤 의미로 사용하는가? | 모더니즘 예술 | 미래주의
    소용돌이파 | 반예술 | 초현실주의 | 무의식 | 자동기술법
    기괴함 | 프로이트와 예술 이론 | 어른이 되는 서로 다른 길
    프로이트가 보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 마르셀 뒤샹과 레디메이드 | 커다란 유리
    추상 미술 | 특이한 추상 미술 이론들 | 형식주의
    의미 있는 형식은 어떻게 알아볼까? | 미술의 내적 속성과 외적 속성
    고급 예술과 저급 예술 | 이분법에 도전하다 | 저급 예술과 장식
    예술과 존재 | 예술, 존재 , 진리 | 기호학과 구조주의 | 기호란 무엇인가?
    미술과 기호학 | 프랑크푸르트학파와 예술 이론 | 기술 복제와 발터 베냐민
    긍정적 문화 | 벽 없는 미술관 | 1950년대의 추상 회화

    후기 모던 미술
    그림이 그 자체가 되다 | 미국 미술의 수출 | 미니멀리즘
    페미니즘의 미니멀리즘 비판 | 해석에 반대한다 | 미술과 심리학
    다른 방식으로 보기 | 팝 아트 | 팝 아트의 정치학 | 팝 아트와 미술의 종말
    오브제의 비물질화 | 1960년대 이후의 미술은 과거와 같을까?
    960년대 페미니즘 - 제2의 물결 | 1960~1970년대 미술의 주된 경향

    정체성의 정치학
    오리엔탈리즘 | 정체성 | 재현의 정치학

    포스트모더니즘
    포스트모더니즘 정의하기 | 거대 서사의 몰락 | 해체 이론 | 회화 속의 진리
    지식의 고고학 | 저자의 죽음 | 누구나 미술가가 될 수 있다
    시뮬라시옹과 하이퍼리얼리티 | 실재란 무엇인가? | 브리콜라주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 알레고리적 충동 | 포스트모더니즘과 후기 자본주의

    타자성
    미술 안의 애브젝트 | 무정형성 | 엔트로피 | 리좀 | 퀴어 이론
    전쟁터로서의 몸 | 디지털 | 주요 사이버 이론가들 | 미술관
    미술관에서 잠자기 | 단지 시각 문화일 뿐

  • 출판사 서평

    미술 이론을 둘러싼 최근 논쟁들을 놀라울 정도로 명료하게 요약하다.’
    ‘설득력 있고 유용한 방식으로 미술 이론에 접근하다.’
    ‘미술을 공부하는 학생은 물론 일반인에게도 필수적인 입문서!’

    표준국어대사전에 의하면 ‘미술’이란 ‘공간 및 시각의 미를 표현하는 예술’로, ‘그림ㆍ조각ㆍ건축ㆍ공예ㆍ서예 따위’를 말한다. 또 다른 사전은 미술을 ‘시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미적 표현 일체’라고 정의한다. 오늘날 우리는 다양하고 상반된 미술 이론과 미술 행위를 접하면서 과연 미술이 무엇인지 확신하기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다.

    미술 이론은 어떤 사물이나 경험을 매력적이고 아름답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를 다룬다. 미술품을 그 자체로만 평가하지, 목적이나 기능에 견주어 평가하지 않는다. 하지만 오늘날 많은 미술품들은 매력적이거나 아름답지 않으며, 그렇게 만들 의도도 없어 보인다. 오히려 추하거나 조잡한 작품도 많다. 아름다운 무언가가 미술이라는 이론은 한때 아주 큰 비중을 차지했지만, 이제는 그다지 유용하지 않게 되었다.

    구석기인이 동굴 벽에 그린 그림은 미술일까, 아닐까? 과연 구석기인들은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해 동굴 벽에 미술 행위를 벌였을까? 구석기인들이 동굴 벽화를 그린 이유는 여러 가지일 것이다. 종교적인 의식이거나 풍요로운 사냥을 기원하기 위한 목적일 수도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그들의 그림을 미술로 해석한다. 사실 우리는 그들의 미술 이론을 모른다. 단지 후대에 남은 우리의 해석(이론)들만이 있을 뿐이다.

    미술에 관한 지금의 이론들이 보편적이라는 주장은 환상이다. 지금의 이론들을 고대 그리스나 그보다 이전의 미술로 소급해서 적용할 수는 없다. 미술이 보편성을 갖고 발전해 왔다는 생각 자체가 후대에 와서 생겨났다. 구석기 시대나 고대 그리스에서는 지금 우리처럼 미술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다. 르네상스기의 위대한 미술가들도 다르게 생각했다. 그들 모두가 자신이 만들고 있는 ‘작품’에 관한 나름의 이론을 가지고 있었다.

    저자는 우리가 가진 ‘미술가’ 개념이 낭만주의의 산물이라고 한다. 계몽사상 이전에는 미술가를 길드에서 일하는 장인 이상으로 여기지 않았다. 반면 신고전주의 미술가들은 스스로를 과거의 미술과 고전 세계를 연구하는 학자로 여겼다. 낭만주의의 출현이 모든 것을 바꿔 놓았다. 낭만주의는 개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합리주의와 경험주의의 객관적 이념에 기초하지 않는다. 그보다 훨씬 주관적인 입장이어서 ‘자아’와 ‘상상력’을 중요하게 보았다. 예술가의 느낌과 감정을 예술적 표현의 핵심으로 삼은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다.

    비평가 아서 단토는 앤디 워홀의 작품 <브릴로 박스>를 ‘미술의 종말’을 대변하는 작품이라고 보았다. 워홀은 대량 생산되어 판매되는 세제 상자를 그대로 복제하여 작품이라며 전시했다. <브릴로 박스>는 미술이라고 하면서 슈퍼마켓에 있는 브릴로 박스는 미술이 아니라고 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당시 미술에 관한 낡은 정의와 이론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지점이었다. 단토는 ‘미술이 무언가를 재현해야 하지만, 대상과의 유사성보다는 역사적 문맥을 통한 재현이어야 한다’고 결론 내렸다.

    이처럼 미술을 이해하려면 미술의 본질과 발전 과정, 구체적으로 실현해 온 작품을 살펴봐야 한다. 미술의 본질은 결코 고정되어 있지 않으며, 시대에 따라 지속적으로 변화해 왔다. 따라서 다양한 시대별로 어떤 작품이 만들어졌는지, 그 작품에 어떤 의의를 부여했는지 알아야 한다. 이 책은 초보자가 ‘미술의 개념’을 둘러싼 갖가지 논의를 살펴보도록 한다. 또한 다양한 철학자, 이론가, 미술가 들을 소개하면서 미술 이론과 실천이 어떤 상호 작용을 거쳐 오늘날로 이어졌는지 확인시켜 준다.

    이 책은 미술의 ‘시작’에서 고대 그리스, 르네상스, 미술의 ‘발명’, 산업화 시대, 모던 미술을 거쳐 포스트모더니즘까지 아우른다. 해당 시기와 미술 이론에 맞는 미술가와 이론가, 철학자 들은 물론 구체적인 미술 작품들도 소개한다. 그때그때 등장하여 적절하게 질문과 대답을 주고받는 형식을 지닌 그림들은 이 책을 쉽고 재미있게 읽게 만드는 훌륭한 장치이다. 무엇보다 차례만 한번 훑어보아도 대략적인 미술사, 미술 이론이 잡힐 만큼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구성이 큰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