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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경제로 읽는 교양 세계사

경제로 읽는 교양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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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오형규
출판사
글담
출간일
2016.12.22
평점 및 기타 정보
평점
(참여 0명) 리뷰쓰기-경제로 읽는 교양 세계사
페이지 376 Page 이용가능환경 PC, 스마트폰, 태블릿
서비스형태 EPUB 파일크기 21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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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텐츠 소개


    경제학적 관점의 실용 인문서

    서울대 인문대 출신 28년 차 경제 전문 기자가 쓴 경제를 중심으로 역사, 문학, 시사, 인물을 아우른 통합 교양서『경제로 읽는 교양 세계사』. 경제를 중심으로 역사, 문학, 시사, 인물을 아우른 책이다. 이 책은 인문학적 지식뿐 아니라 경제학적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눈을 선사한다. 이 책의 저자인 오형규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은 28년차 경제 전문 기자답게 재미없는 개념이나 연도 대신 인문학적 소양을 길러줄 수 있는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풀어냈다.

    이 책은 역사적 사실을 단순히 시대적 흐름의 순서대로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알아야 할 경제학 키워드를 주제로 세계사의 흐름을 정리했다. 예를 들어, 시대를 변모시킨 경제적 배경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조금은 색다르게 역사를 돌아볼 수 있다. 또한 경제학 상식이나 이론은 물론 역사 상식, 그 시대를 관통하는 사회 문화적 이슈들을 고루 담아 인문학 지식을 풍부하게 전달하고자 했다. 각 장마다 《이코노믹 키워드》와 《함께 보는 문학》, 《함께 읽는 시사》를 담아 그 시대를 배경으로 한 주제들을 소개해 역사와 경제, 인문학을 함께 아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는 기존 역사서들에게서는 찾아보기 힘든 새로운 시도이다.

  • 저자 소개


    저자 : 오형규
    저자 오형규는 딱딱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경제학을 알기 쉽게 전파하는 것을 소명으로 여기는 28년 차 경제 기자다. 산 정상이 하나지만 오르는 길은 여럿이듯 진리도 하나지만 도달하는 길은 다양하다고 믿고 있다.
    중학교 2학년 때 권당 200원짜리 『삼중당문고』로 황순원, 김동인부터 도스토옙스키, 스탕달까지 약 100명의 문학가를 만났다. 고교 시절에는 친구들과 독서 클럽을 만들었다. ‘독서’보다는 ‘클럽’에 방점이 찍혔고, 책보다는 여학생들 만나는 재미가 컸다. 그 재미는 내신과 반비례했고 급기야 부모님 몰래 성적표 확인 도장을 찍어 가기에 이르렀다. 비록 학 교 등수는 떨어졌지만, 학창 시절의 책읽기는 삶의 순간마다 써먹는 평생 재산이라고 믿고 있다.
    독서를 재산으로 서울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한 뒤,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에서 공부했다. 현재 한국경제신문에서 논설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 『경제학, 인문의 경계를 넘나들다』 『자장면 경제학』 『치명적인 금융위기, 왜 유독 대한민국인가』 『카너먼이 들려주는 행동경제학 이야기-오락가락 선택은 어려워』 『십대를 위한 경제 교과서』 등이 있다.

  • 목차

    들어가며·8

    1부 원시·고대 경제, 인류의 생각이 깨어나다

    01 농업혁명과 교환_주석 안 나는 히타이트는 어떻게 청동기 제국이 될 수 있었을까?·21
    추위와 굶주림, 피할 수 없는 인류의 숙명 | 원시시대 첨단산업으로 발돋움한 농업부의 축적과 국가의 탄생 | 눈에는 눈, 이에는 이 | 필요가 교역을 낳다, 번성하는 중계무역
    문학_ 어떻게 살 것인지 묻다, 이문열의 『들소』·32
    시사_ 굶주림의 공포에서 벗어난 오늘, 비만과 채식주의·34

    02 그리스 문명과 화폐경제_아테네의 황금시대를 가능하게 한 것은 무엇일까?·36
    문화 전파 경로가 된 국제무역 | 무역과 은광으로 축적한 경제, 고대 문화 꽃피우다
    경제 번영과 민주정이 남긴 그리스 문화유산 |경제·문화를 통합한 알렉산드로스의 동방 원정
    문학_ 신화와 전설을 넘어 역사로 남다, 호메로스의 『일리아스』·48
    시사_ 대중을 선동하는 정치꾼 데마고그와 그리스 사태·50

    03 팍스로마나와 실크로드_해가 지지 않는 제국 로마가 쇠퇴한 까닭은?·52
    포용력과 유연성 갖춘 지중해 강자 | 팍스로마나, 로마로 통하는 모든 길
    인플레이션으로 무너진 대제국 | 종교·기술·문명이 오간 동서 교통로
    신라 사람들도 사용한 로만글라스
    문학_ 생동감 있는 대하드라마의 탄생,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64
    시사_ 시진핑의 ‘일대일로’로 부활한 21세기 실크로드·66

    2부 중세 경제, 종교 억압 속에 싹튼 상업

    01 중세 봉건시대와 장원경제_이자를 금지하면 어떻게 돈을 빌려 줄까?·71
    동서와 남북으로 갈린 지중해 세계 | 농노의 아들은 농노, 귀족의 아들은 귀족
    1000년을 더 버틴 비잔티움 제국 | 성서와 쿠란이 금지한 이자
    상권 부활시킨 이탈리아 롬바르드동맹과 독일 한자동맹
    문학_ 중세 교회의 독선과 편견,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86
    시사_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한자동맹과 해운동맹·88

    02 십자군 전쟁과 무역 도시_중세 유럽과 이슬람, 어느 쪽이 더 앞서 있었을까?·90
    떠오르는 해, 이슬람 제국 | 열정과 탐욕의 십자군 원정
    십자군 원정은 유럽에 남는 장사 | 유럽 일깨운 이슬람의 선진 과학 문명
    문학_ 이슬람 문명의 전성기 담다, 『천일야화』의 「신드바드 이야기」·102
    시사_ 중세의 암살단체 하시신과 무차별 테러 조직 이슬람국가(IS)·104

    03 중국 문명과 4대 발명_선진 문명 중국이 유럽보다 근대화가 늦은 이유는?·106
    정착민과 유목민 간의 수천 년 각축전 | 세계 문명사를 바꾼 4대 발명품
    유럽보다 4세기 앞선 중국의 대항해 | 세계사를 바꿀 뻔한 정화의 대원정
    중국의 강점이자 약점이 된 과거제도
    문학_ 부패에 저항하는 호걸 108명의 이야기, 시내암의 『수호지』·120
    시사_ 현대판 과거제도 공무원 시험과 공시족·122

    04 몽골 제국과 무역의 세계화_번영의 실크로드가 쇠락의 길로 전락한 이유는?·124
    신의 채찍과 바람에 새긴 역사 | 잔혹한 정복 뒤 찾아온 관용과 평화
    유라시아 대륙의 거대 자유무역 지대 | 페스트와 총이 무너뜨린 대제국
    문학_ 대항해 시대 모험가에게 사랑받은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136
    시사_ 군대 전투식량은 기마 부대 몽골군이 원조·138

    3부 근대 경제, 패권 다툼에서 살아남기

    01 대항해 시대와 해양 패권_작은 후추 알갱이가 어떻게 세계사를 바꿀 수 있었을까?·143
    무엇이 중세를 붕괴시켰을까 | ‘마법의 약’이자 최상의 사치품, 후추를 찾아라
    네덜란드의 연못이 된 세계 바다 | 영국의 항해 조례, 가열되는 무역전쟁
    주식회사의 등장과 투기 거품
    문학_ 충격과 반전의 막장 사극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헨리8세」·160
    시사_ 경제가 나빠지면 교묘하게 나타나는 비관세장벽·163

    02 절대왕정과 중상주의_금은이 많아야 부강한 나라일까?·164
    ‘전쟁의 시대’, 중상주의와 경제 패권 | 수출은 늘리고 수입은 막아라
    중상주의 반대하는 프랑스 중농주의 | 개인의 이윤 추구는 악덕인가
    문학_ 절대왕정에서 시민사회로, 뒤마의 『삼총사』 『철가면』 『몬테크리스토 백작』·176
    시사_ 보호무역을 불러온 신중상주의와 유치산업 보호론·178

    03 산업혁명과 자유무역_진정한 국부란 무엇인가?·180
    보다 빠르고 가깝게, 기술·속도·에너지 혁명 | 산업혁명은 왜 영국에서 먼저 일어났을까
    국부는 금 보유량 아닌 국민 생활 수준 | 나폴레옹의 대륙봉쇄령 부수 효과
    문학_ 풍자와 우화가 가득한 조너선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192
    시사_ 산업혁명의 총아 석탄, 천덕꾸러기로 전락하다·194

    04 곡물조례와 비교우위_산업혁명을 가로막으려 했던 이들은 누굴까?·196
    지주와 자본가의 한판 승부 | “지주의 이익은 사회 이익과 항상 대립한다”
    기계를 부수고 자동차를 막아라 | 노동자에게도 선

  • 출판사 서평

    불안한 미래, 문제를 직시하고 대안을 찾는 데 유용한
    경제학적 관점의 실용 인문서

    미래가 불안한 것은 전망이 어두워서가 아니라 앞일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경제학적 관점은 문제를 직시하고 대안을 찾는 데 유용하다. 『경제로 읽는 교양 세계사』는 경제 원리라는 프리즘으로 역사를 다시 훑어보고 미래의 나침반으로 삼아 보자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예를 들면 찬란한 고대 그리스 역사와 함께 화폐 경제를 배우고, 호메로스의 『일리아스』를 읽으며 2015년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사태와 데마고그, 중우정치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식이다. ‘1920년대 대공황’이라는 역사적 사건은 가계부채, 청년실업, 인구절벽에 직면한 2016년 말 대한민국을 사는 현재 우리 사회의 모습을 관통하고 있다. 미국의 대공황으로 시작된 세계 공황은 어떤 모습이었는지, 대공황에 맞서는 미국의 뉴딜정책은 성공을 거두었는지, 미국이 대공황을 탈출한 진짜 이유는 무엇인지 등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을 것이다.

    인문학적 소양 길러주는 풍부한 이야깃거리와
    스스로 생각하는 힘 키우는 통합 교양서의 탄생

    ‘역사’하면 학창시절 달달 외우던 왕조의 연대기나 제국의 흥망사를 떠올린다. 흔히 왕이 바뀌면 시대가 변했다고 생각하지만, 시대를 움직이는 동력은 정치이념이나 도덕이 아니었다. 생산수단, 생활수준의 발전이 일과 생활 방식은 물론 사람들의 생각과 삶을 모두 바꿔 놓았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역사의 변곡점에는 반드시 어떤 경제적 문제가 밑바탕에 깔려 있다. 이를 테면 마르크스는 경제적 토대가 정치, 법, 제도, 도덕 등의 상부구조를 결정하고, 이는 자본가의 이익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비판했다. 한 시대의 사상, 철학, 문화, 예술작품 등의 변화가 경제적 기반을 근거로 하고 있다면 ‘역사의 이면에 경제적 토대가 어떻게 바뀌었을까?’에 대해 의문을 가질 필요가 있다. 우리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를 알아야 앞으로 어디를 향해 가는지도 가늠할 수 있을 테니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경제원리라는 프리즘으로 역사를 다시 훑어보고, 미래의 나침반으로 삼아보고자 기획되었다.
    이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이 책은 총 5부 20장으로 구성했다. 1부는 인류의 태동부터 원시·고대 경제와 그리스·로마 문명을 다루었다. 이 시기에 인류의 삶은 수렵·채집에서 농업 사회로 이행하면서 축적과 교환이 시작되고 도시와 국가가 생겨나면서 사회의 규칙법률이 등장했다. 교역을 통한 경제적 풍요를 토대로 그리스에서 인류의 생각이 깨어난 과정도 담았다. 아울러 로마 제국이 팍스로마나를 이룬 경제적 토대와 동서양 실크로드의 역할을 소개했다.
    2부는 중세 유럽과 중국 및 몽골 제국 이야기다. 고립된 중세 경제의 한계와 십자군 전쟁이 가져온 경제적 효과 및 유럽의 각성을 담았다. 비슷한 시기에 최고 선진국이던 중국이 왜 정체 사회가 됐는지, 반면 100만 명의 몽골족이 유라시아 대륙의 수억 명을 지배한 원동력은 무엇인지도 분석했다.
    3부는 대항해 시대를 거쳐 중상주의, 산업혁명에 이르는 과정과 경제학의 태동과 함께 정리했다. 중상주의자들과 애덤 스미스의 국부를 보는 전혀 다른 관점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교훈을 준다. 산업혁명으로 인류가 맬서스의 함정에서 벗어난 과정, 보호무역과 무역장벽이 초래한 감자 기근의 문제도 함께 짚어봤다.
    4부에서는 인류의 대분기를 이루었지만 그 이면에 첨예해진 빈부 격차와 열악한 노동환경, 그리고 사회주의 운동이 일어난 경제적 여건을 살펴봤다. 서양이 어떻게 세계의 대부분을 식민지로 만들었는지, 미국과 독일이 2차 산업혁명 이후 어떻게 초강대국으로 부상했는지 그 과정을 조명했다.
    5부에서는 질주하는 제국 간의 충돌과 1·2차 세계대전 전후의 세계 경제 질서, 냉전과 공산주의의 몰락을 다루었다. 아울러 세계화와 빈발하는 경제 위기의 원인을 분석하고 정보화에 이은 융·복합 혁명이 가져올 미래도 간략하나마 예상해 봤다.”
    -「들어가며」 중에서

    [저자 인터뷰 발췌]
    1. 그리스는 찬란한 고대 문명을 간직하고 있지만 지금은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를 겪는 유럽의 문제아로 꼽힙니다. 지난 2015년 벌어진 그리스 사태가 이를 잘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 원인 중 하나로 복지 포퓰리즘이 꼽히는데, 북유럽에서는 복지정책이 성공하고, 그리스에서는 실패한 원인은 무엇 때문일까요?
    복지는 기본적으로 경제적 기반을 갖추고 있어야 이뤄질 수 있어요. 국가적으로 충분한 생산성을 가진 나라여야만 복지가 지속 가능하다고 볼 수 있지요. 1인당 GDP가 높은 나라일수록 복지가 안정적인데, 그리스는 그 단계에 오르지 못한 상태에서 유럽의 복지제도를 따라 하다 경제적 어려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