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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소설일반] 11문자 살인사건

11문자 살인사건 

교보문고 전자책 스마트폰 태블릿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출판사
랜덤하우스코리아
출간일
2007.08.04
평점 및 기타 정보
평점
(참여 0명) 리뷰쓰기-11문자 살인사건
페이지 304 Page 이용가능환경 PC, 스마트폰, 태블릿
서비스형태 EPUB 파일크기 12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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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텐츠 소개


    <붉은 손가락>, <용의자 X의 헌신>, <비밀>의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초기 대표작. 애인의 살인범을 쫓는 여성 추리소설 작가의 고군분투를 다룬 정통 추리소설로, 주인공인 여성 추리소설 작가인 '나'와 범인인 '나'의 시점이 각각 1인칭으로 전개된다. 동시에 출간된 <브루투스의 심장>과 함께 작가의 초기 작품 세계와 미스터리에 대한 애정을 만날 수 있다.

    여성 추리소설 작가인 나는 연인이 살해당하자 사건의 진상해명에 나선다. 애인의 죽음은 1년 전 그가 떠났던 요트 여행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에 관련된 사람들을 조사하지만 접촉한 사람들은 하나둘씩 죽게 된다. '무인도로부터 살의를 담아.' 백지에 11개의 단어가 적힌 편지가 살인 후에 어김없이 도착한다. 편지는 과연 누가 보내는 것일까.

  • 저자 소개


    저자 : 히가시노 게이고
    지은이 | 히가시노 게이고
    1958년 오사카에서 태어나 오사카 부립대학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엔지니어로 근무하는 한편 미스터리 작품을 집필하기 시작한 그는 1985년 『방과후』로 제31회 에도가와 란포 상을 수상했고 이를 계기로 전업작가가 되었다. 1999년 『비밀』로 제5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 『아내를 사랑한 여자』『분신』『동급생』『옛날에 내가 죽은 집』『백야행』『예지몽』『게임의 이름은 유괴』『산타 아줌마』등이 있다.
    추리소설 분야에서 특히 주목받고 있는 그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소재를 자유자재로 변주하는 능력을 가진 탁월한 이야기꾼이다. 그의 작품은 치밀한 구성과 대담한 상상력, 속도감 있는 스토리 전개로 처음부터 끝까지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해 독자를 잠시도 방심할 수 없게 만든다.

    옮긴이 | 민경욱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1991년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했다. 인터넷 관련 회사에서 근무했으며 1998년부터 일본 문화 포털사이트 '일본으로 가는 길'(www.tojapan.co.kr)을 운영하며 일본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역서로는 요코야마 히데오의 『종신검시관』, 요시다 슈이치의 『거짓말의 거짓말』,『첫사랑 온천』, 시라이시 마미의 『훌라걸』등이 있다.

  • 목차

    Monologue 1
    1장 의문의 죽음
    2장 스포츠플라자

    Monologue 2
    3장 사라진 여자
    4장 이상한 여행

    Monologue 3
    5장 시각장애 소녀
    6장 이상한 여행

    Monologue 4
    7장 기묘한 밤
    8장 알리바이
    9장 드러난 비밀

    옮긴이의 말

  • 출판사 서평

    나오키 상 수상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수작
    《11문자 살인사건》은 일본 최고의 이야기꾼, 히가시노 게이고의 초기 대표작으로 미스터리를 향한 그의 애정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놀라운 반전과 밀실 트릭, 매력적인 여주인공, 무엇보다 독자에게 질문을 던지는 열린 결말이 그의 작품임을 말해주고 있다.
    애인이 살해당한다. 애인의 살인범을 쫓는 여성 추리소설 작가가 진실에 다가갈수록 그녀가 만나는 사람도 하나둘씩 살해당한다. 살인 후에 반드시 도착하는 11개의 단어가 적힌 편지는 과연 누가 보낸 것일까? 주인공 여성 추리소설 작가인 ‘나’와 범인인 또 다른 ‘나’의 시점이 각각 1인칭으로 번갈아 전개되며 재미를 더하는 이 작품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정통추리의 원석을 보는 듯하다. 지금까지 60여 편이 넘는 작품에서 보여줬던 치밀한 플롯과 기막힌 반전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그의 전작《호숫가 살인사건》에서 보여줬던 밀실 트릭이 무인도를 배경으로 등장해 독자들은 끝까지 범인이 누구이고, 어떤 트릭이 사용되었는지 주인공과 함께 추리 대결을 펼치게 된다.

    이 작품의 주인공은 여성 추리소설 작가는 히로인 특유의 화려함이나 탐정 같은 추리력을 지니진 않았지만 매력적인 인물이다. 상냥하고 조용하지만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현대의 알파걸과도 같은 매력을 지닌 것이다. 추리소설 작가를 주인공으로 등장시킴으로써 독자들이 그녀의 작품을 읽어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한다. 또한 담당 편집자로 나오는 후유코 역시 사랑을 위해 용감한 행동을 감행하는 여성으로, 히가시노 게이고의 이후 작품에서도 그녀들의 원형을 발견할 수 있다.《환야》에 등장하는 팜 파탈에서《편지》에 등장하는 위대한 조력자의 모습까지. 히가시노 게이고는 여성을 사건의 발단자이자 해결자로 등장시켜 현대사회에서의 당당한 여성상을 보여준다.

    작가가 독자들에게 던지는 선과 악의 경계선에 대한 질문 “당신이라면 어떻게 했겠습니까?”
    대부분의 추리소설에는 악인은 한 명밖에 나오지 않는다. 악인이 한 명도 나오지 않는 추리소설도 있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는 대부분의 등장인물이 악인이라 할 수 있다. 1년 전 요트여행을 떠났던 사람은 모두 살인사건과 연관되어 있다. 어떤 이는 사랑을 위해, 어떤 이는 용기가 없어, 어떤 이는 목숨이 위태로워 살인사건에 가담한다. 하지만 독자들은 그들을 단순히 비난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들의 ‘악’이란 성질은 우리가 대부분 안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어떤 관점에서 이 책을 해석하느냐에 따라 악인은 바뀐다. 살해된 사람도, 그냥 지켜본 사람도, 복수를 계획한 사람도 다 자신의 입장에서 보면 옳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우리 내면의 선과 악을 등장인물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선과 악의 경계선에 대한 정의를 독자들에게 돌린다. 정통 추리소설을 읽으면서 느낄 수 있는 또 하나의 재미이다.

    “현실의 사건은 흑백이 분명하지 않은 부분이 많지. 선과 악의 경계가 애매하잖아.
    그래서 문제제기는 할 수 있지만 명확한 결론은 불가능해. 항상 커다란 무언가의 일부분일 뿐이야.”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