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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소설일반] 삼생삼세 십리도화

삼생삼세 십리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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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당칠공자
출판사
문학동네
출간일
2017.06.20
평점 및 기타 정보
평점
(참여 0명) 리뷰쓰기-삼생삼세 십리도화
페이지 572 Page 이용가능환경 PC, 스마트폰, 태블릿
서비스형태 EPUB 파일크기 28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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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텐츠 소개


    세 번의 삶, 그리고 단 하나의 사랑!

    2017년 58부작으로 제작되어 중국 현지에서 경이로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중국 드라마 《삼생삼세 십리도화》의 원작 소설 『삼생삼세 십리도화』. 중국의 고유한 세계관에서 영감을 얻어 탁월한 상상력과 섬세하고 우아한 필치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한, 저력 있는 신예 작가 당칠공자의 「삼생삼세 시리즈」가운데 첫 작품이다. 중국 고서 《산해경》에서 소재를 빌려왔고, 불교의 인과 사상과 환생, 도교의 신선 개념이 혼합된 독특한 세계관을 기본으로 하며 중국 고대 전설과 신화까지 녹아 있는 작품이다.

    수많은 신들이 쇠락하고 몇몇 신족만이 평화롭게 사는 가운데, 오만 살의 철부지 신선 백천은 수련을 위해 남장을 하고 ‘사음’이라는 이름으로 전쟁의 신 묵연의 제자로 들어간다. 사음은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이경에게 마음을 내어주지만 이내 버림받고 자신의 겁운을 대신 겪은 후 큰 위기에 빠진 스승 묵연을 돕지 못한 죄책감에 시달리게 된다.

    사음의 이름을 버리고 원래의 신분 백천으로 돌아가 묵연을 보살피길 칠만여 년. 신선의 기억과 능력을 잃고 속계에서 평범한 인간으로 외로이 살아가야 하는 또다른 겁운이 백천에게 닥친다. 그러다 천족의 야화를 만나고, 그로부터 ‘소소’라는 이름을 얻어 신선계 최상위 계층인 천족과 속인의 사랑이라는, 신분을 뛰어넘는 사랑을 하게 되지만 그 사랑은 오해와 모략에 휘말린다.

    삼백 년 후, 야화는 백천을 다시 만난다. 그녀는 십사만 살의 상신으로, 그는 오만 살의 천군 태자로. 속인 시절의 기억을 모두 잃은 백천에게 야화는 매번 새로이, 하지만 찬란하고 올곧게 구애하고, 둘은 처음처럼 사랑에 빠지지만 운명은 이들의 사랑을 그대로 두지 않는데…….

  • 저자 소개


    저자 : 당칠공자
    저자 당칠공자는 필명이다. 바우허우(85後, 1985년~1989년 출생) 세대 작가이며, 정확한 나이는 알려져 있지 않다. 중국의 고유한 세계관에서 영감을 얻어 탁월한 상상력과 섬세하고 우아한 필치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한, 저력 있는 신예 작가다. 그녀에게 명망을 가져다준 화제작 ‘삼생삼세三生三世’ 시리즈 역시 중국의 고서 『산해경山海?』에서 그 소재를 가져와 집필했다. 2009년 『삼생삼세 십리도화三生三世 十里桃花』를 펴낸 데 이어 2012년 후속편 『삼생삼세 침상서三生三世 枕上書』를 출간하고,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인 ‘삼생삼세 보리겁三生三世 菩提劫’은 2013년부터 작가 자신의 웨이보에 온라인 연재를 진행하다 중단한 이후 2017년 현재 재집필을 예고한 상태이다.
    그 밖의 대표작으로 『세월은 두 삶의 꽃?月是??生花』(2009) 『화서인華胥引』(2011) 등이 있다. 『화서인』은 2013년 서후 장르문학상 동상을 수상했고, 2013년 ‘대중이 사랑한 소설 50권’에 선정됐다. 『화서인』과 『세월은 두 삶의 꽃』 모두 드라마로 각색되어 인기리에 방영되었다.

    역자 : 문헌선
    역자 문헌선은 이화여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통번역대학원 한중과를 졸업했다. 현재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에서 강의하며 프리랜서 번역가로 중국어권 도서를 기획, 번역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평원』『작렬지』『제7일』『경화연』『사서』『물처럼 단단하게』『생긴 대로 살게 내버려둬』등이 있다.

    그림 :

  • 목차

    프롤로그 1. 사랑과 증오 사이에서 009
    프롤로그 2. 청구의 백천 027

    1장 지난 일 033
    2장 예기치 못한 재회 046
    3장 드러난 진실 064
    4장 이심전심 079
    5장 대자명궁 095
    6장 귀족의 난 114
    7장 불청객 138
    8장 아리의 생일 154
    9장 복숭아꽃 악연 176
    10장 양생주술 200
    11장 운명의 사랑 218
    12장 자승자박 239
    13장 사랑 이야기 256
    14장 묵연의 과거 273
    15장 상전벽해 288
    16장 엇갈린 사랑 304
    17장 한줌 재가 되어 325
    18장 설렘과 두려움 351
    19장 두근대는 심장 369
    20장 드러낼 수 없는 마음 402
    21장 되돌아온 혼백 437
    22장 슬픈 과거 468
    23장 세 번의 삶과 세 번의 사랑 495
    번외 1. 첫번째 겁운 510
    번외 2. 정복 543
    번외 3. 복숭아꽃 547
    번외 4. 후한 상 557
    번외 5. 이름 564
    번외 6. 세세연년 568

  • 출판사 서평

    내게 아무것도 안 남는다 해도 함께 있고 싶어요?”
    “내가 원하는 것은 언제나 당신 하나뿐이었어요.”

    가장 아름다운 순간에도 사랑을 믿지 못하던 여자
    가장 기쁜 순간에도 미소 짓는 법을 모르던 남자
    피할 수 없는 사랑에 빠지다

    2017년 중국 드라마 최고 화제작 원작 소설
    동영상 누적 조회 수 400억 뷰 돌파
    110만 부 판매 밀리언셀러

    『삼생삼세 십리도화三生三世 十里桃花』.
    삼생삼세(三生三世)―세 번의 삶 동안, 십리도화(十里桃花)―“복숭아꽃이 십리 가득 흐드러지게 피었다. 하지만 가슴에는 한 송이만으로 충분했다”는 본문의 문장이 암시하듯 소설은 하나의 사랑을 지키는 이야기이다. 『삼생삼세 십리도화』는 바우허우(85後, 1985년~1989년 출생) 세대 작가이며, 정확한 나이는 알려져 있지 않은 작가 당칠공자(필명)의 작품이다. 당칠공자는 중국의 고유한 세계관에서 영감을 얻어 탁월한 상상력과 섬세하고 우아한 필치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한, 저력 있는 신예 작가다. 2009년 출간된 『삼생삼세 십리도화』는 작가에게 명망을 가져다준 ‘삼생삼세’ 시리즈의 첫 작품으로, 출간 후 지금까지 110만 부가 판매되어 밀리언셀러로 자리잡으며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동명의 드라마가 58부작으로 제작되어 중국 현지에서 2017년 1월부터 3월 말까지 방영되었으며, 이후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에서 드라마 누적 조회 수 400억 뷰를 돌파하는 등 경이로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배우 유역비와 양양 주연의 영화로도 제작되어 중국 현지에서 2017년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세 번의 삶, 단 하나의 사랑!

    수많은 신들이 쇠락하고 몇몇 신족만이 평화롭게 사는 가운데, 오만 살의 철부지 신선 백천은 수련을 위해 남장을 하고 ‘사음’이라는 이름으로 전쟁의 신 묵연의 제자로 들어간다. 사음은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이경에게 마음을 내어주지만 이내 버림받는다. 그러고는 자신의 겁운을 대신 겪은 후 큰 위기에 빠진 스승 묵연을 돕지 못한 죄책감에 시달리게 된다.

    사음의 이름을 버리고 원래의 신분 백천으로 돌아가 묵연을 보살피길 칠만여 년. 신선의 기억과 능력을 잃고 속계에서 평범한 인간으로 외로이 살아가야 하는 또다른 겁운이 백천에게 닥친다. 그러다 천족의 야화를 만나고, 그로부터 ‘소소’라는 이름을 얻어 신선계 최상위 계층인 천족과 속인의 사랑이라는, 신분을 뛰어넘는 사랑을 하게 된다. 하지만 그 사랑은 오해와 모략에 휘말린다.

    삼백 년 후, 야화는 백천을 다시 만난다. 그녀는 십사만 살의 상신으로, 그는 오만 살의 천군 태자로. 속인 시절의 기억을 모두 잃은 백천에게 야화는 매번 새로이, 하지만 찬란하고 올곧게 구애하고, 둘은 처음처럼 사랑에 빠지지만 운명은 이들의 사랑을 그대로 두지 않는데……

    ‘언제까지’ ‘얼마나’ 사랑할 수 있나요?

    여자 주인공 백천은 십사만 살, 남자 주인공 야화는 오만 살. 둘의 나이 차는 구만 살이다. 연상연하 커플이라고 하기엔 “연배로는 고모뻘, 연수로는 조상뻘이고”, “오만 살밖에 되지 않은 옥 같은 청년이 십사만 살이나 되는 노인과 결혼해야 한다”는 설정이다. 이러한 『삼생삼세 십리도화』속 시간 설정은 얼핏 보면 호쾌한 중국적 상상력의 끝을 보여주는 듯하지만, 실은 일반적인 연애소설 문법에서 벗어난 과감한 도전이다. 시한부 삶이나 짧은 만남 같은 시간적 제약이라는 장치를 이용해 애절함을 극대화하는 것이 흔히 볼 수 있는 연애소설 서사라면, 『삼생삼세 십리도화』속 주인공들은 대부분 ‘신선’이고, 이들은 영원에 가까운 삶을 영위한다. 작가는 무한대로 늘어난 시간 속에 캐릭터를 놓아두고 계속해서 두 주인공을 시험에 들게 한다. 이를 통해 작가는 과감한 질문을 던진다. 누군가를 사랑하는데 ‘시간’이라는 제한이 없다면 우리는 그 사랑에 얼마나 일관되고 진실하게 매달릴 수 있을까?
    십사만 살의 나이. 삼생삼세, 세 번의―사음, 소소, 백천―삶 동안 각각 다른 신분으로 살며 산전수전을 겪은 여주인공 백천은 “나에 대한 마음이 아직은 깊지 않을 때 그만두는 게 좋을지도 몰라요. 내 나이가 되면 알 거예요. 이렇게 오래 살면 사랑이라는 것에 덤덤해지고 아무 흥미도 없게 된다는 것을”(268쪽) 이라 건조하게 말하기도 하며 “사랑의 나무가 있다면 내 나무는 몇 만 년이 지나도 꽃을 피우지 못하는 말라비틀어진 늙은 소철”(266쪽)이라는 둥, “거동도 굼뜬 상늙은이”(346쪽)를 자처한다. 반면 이런 백천의 눈에 고집불통 애송이 같은 야화는 “절절히 사랑하면서 오래 함께하면 좋겠군요”(267쪽)라든가 “당신 한 사람만 사랑해요.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269쪽)라고 일관되게 자신의 사랑을 고수하는 직진남이다. 이러한 야화의 ‘진심’에 꽉 닫혀 있던 건어물녀 백천의 마